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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.03.01. 도다리 시즌 대비 포인트 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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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 17-03-21 00:00 376회 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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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출조 상황입니다.
물 때 : 10물 수 온 : 5.6~6.3도 내외
풍 속 : 1.5~3m/s 출조지 : 무지개등
간조 / 만조 : 09:10 / 16:21
출조 / 철수 : 09:00 / 15:30
첫 조과를 30cm 급 도다리로 장식했습니다.
전체적인 입질은 꾸준했으나,
초들물 때 몰아서 오다가, 중물 이후로는
드문드문 잡어와 같이 한 마리씩만 걸렸네요
보기 힘든 삼걸이, 트리플 샷!
같이 탐사 나간 동생의 도다리 삼걸이
묶음추채비 바늘이 3개인데 다 걸었으니..
조만간 우럭, 열기 카드채비처럼
도다리도 줄 태워보길 기대해봅니다ㅋㅋ
이 날의 최대 사이즈 40cm급 도다리
농어도 올라와 줬네요
보통 농어는 청갯지렁이로
여러 마리 꿰기를 하며, 바늘 또한
세이코 농어 바늘 큰 것을 사용합니다
이렇게 잡아도 바늘 털기 스킬을 시전하면
심쿵할때도 있는데요
뜰채 없이 들어뽕하다간 대부분이 떨어집니다
입은 크지만, 잘 터지는 어종입니다
그 동안 배운 점농어의 습성을 무시하고
이 점농어는 혼무시 토막 꿰기
그것도 도다리 주둥이에 맞는 작은 바늘을
물고 올라왔습니다. 얻어걸렸죠.
확인해본 결과, 양쪽 눈은 모두 정상이었습니다.
기분 좋게 집에서 회쳤네요 ㅋㅋㅋㅋㅋ
이렇게 초들물부터 중물 즈음까지
재미 좀 보다가 포인트 1번 옮기고
운저리 포함 잡어만 득실거려 철수했는데요
개인적인 생각으론
오늘 정도면 좋은 조황이라 생각합니다^^
아직 수온이 5~6도 정도에, 빠른 조류이니
날이 풀리는 이번 주말부턴
더욱 입질이 활발해질 것 같습니다
도다리 시즌 초반이라 마릿수는 별로지만
생활낚시 개념으로 바다 보며 힐링하고
선상에서 회 썰어먹으며 즐기는 시즌!
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가
도다리 시즌 피크라 예상해봅니다^^;
4월 이후까지도 도다리는 잡히지만
4월부터 감성돔 시즌이라
도다리는 잊혀버리거든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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